라식 • 라섹, 수술도 수술이지만 이후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.
라식(LASIK)과 라섹(LASEK) 수술은 시력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,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시력교정술입니다. 하지만 수술 후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력 저하, 안구건조증,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수술 후 올바른 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라식, 라섹 수술 후 눈 관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.
라식, 라섹 수술 후 회복 과정
라식과 라섹은 수술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회복 과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.
- 라식(LASIK): 각막 절편(플랩)을 만들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,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. 보통 수술 후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, 일정 기간 동안 눈에 강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- 라섹(LASEK): 각막 상피를 벗겨내고 레이저로 교정한 후 보호 렌즈를 착용하는 방법으로, 라식보다 회복 기간이 길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일주일 정도는 보호 렌즈를 착용해야 하며, 2~3개월 동안은 시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됩니다.
라식, 라섹 수술 후 필수 관리 방법
1. 처방받은 안약을 정확히 사용하기
수술 후 안약은 감염 예방과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일반적으로 항생제, 스테로이드, 인공눈물 등을 처방받게 되는데,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점안해야 합니다.
2. 눈을 비비지 않기
수술 후 각막이 안정될 때까지 눈을 문지르면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라식 수술 후 플랩이 완전히 부착되기 전까지 강한 마찰을 피해야 합니다.
3. 자외선 차단하기
강한 자외선은 각막 회복을 방해하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수술 후 최소 3개월 동안은 외출 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4. 안구 건조증 예방
수술 후 일시적으로 안구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고, 눈이 건조해지는 환경(에어컨, 난방기 사용이 많은 곳 등)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5. 눈에 무리 가지 않게 하기
장시간 스마트폰,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고, 독서나 TV 시청 시에는 적절한 거리와 휴식을 유지해야 합니다. 특히 수술 후 첫 한 달 동안은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6. 운동 및 샤워 시 주의하기
수술 직후에는 땀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, 물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샤워 시에도 세안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. 또한, 헬스, 수영 등 격한 운동은 최소 한 달 동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7. 정기적인 검진 받기
수술 후 일정한 기간 동안 병원을 방문하여 시력과 회복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. 특히 첫 1개월, 3개월, 6개월 검진을 꼭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수술 후 피해야 할 행동
- 술과 담배는 최소 한 달간 피하기 (회복을 방해하고 감염 위험 증가)
- 콘택트렌즈 착용 금지 (각막이 회복되는 동안 자극이 될 수 있음)
- 눈에 화장품 사용 자제 (감염 위험 증가)
- 사우나, 찜질방 방문 자제 (고온 환경이 회복을 방해할 수 있음)
- 라식, 라섹 수술 후 장기적인 눈 건강 관리
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력이 안정되지만,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 시력을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.
- 건강한 식습관 유지: 비타민 A, 루테인, 오메가-3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.
- 충분한 수면: 수면 부족은 안구건조증과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
- 정기적인 안과 검진: 수술 후 몇 년이 지나도 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
라식, 라섹 수술은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, 수술 후 관리가 소홀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수술 후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, 안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눈을 관리하는 것이 평생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 핵심입니다. 눈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이 장기적인 시력 보호로 이어진다는 점을 기억하며, 신중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.